중고나라, 앱 월간 이용자 450만 돌파
2025-11-14 09:13:56 게재
거래 일원화 정책 효과
안심거래 중심 앱 전환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10월 자사 앱·웹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45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네이버 카페를 제외한 수치다. 전월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앱 중심 거래 전환 후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중고나라는 지난달부터 ‘안심보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품 등록부터 결제·배송까지 모든 거래 과정을 앱으로 일원화하는 ‘앱 안심 전환 정책’을 시행했다. 회사는 이 정책이 사용자 경험 개선과 신뢰도 강화로 이어지며 자체 플랫폼으로의 유입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월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14% 늘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1.5배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앱 신규 설치 건수도 전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거래 규모 역시 상승했다. 10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23% 늘었고, 올해 1월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카페 중심 거래 이용자들이 앱·웹 환경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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