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인공지능 해커톤 열어
인공지능 기술을 문화예술교육에 접목
인공지능 프로그램 구독 혜택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진흥원)은 인공지능(AI) 시대 예술교육가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중구 플레이스 남산에서 ‘2025 문화예술교육 인공지능 해커톤’(인공지능 해커톤)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예술교육가가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 기술을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 에이전트란 사용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도록 설계된 자동화 체계를 말한다.
1일차에는 문화예술과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이를 예술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적용 방안을 함께 탐색한다.
2일차에는 참가자들이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예술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멘토의 지도를 받아 결과물을 구체화한다.
3일차에는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고 심사를 거쳐 총 3개 우수 참가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총 400만원 상당의 인공지능 프로그램 구독 혜택이 제공된다. 인공지능 해커톤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예술교육의 창의적 실천에 접목하려는 모든 예술교육가가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운영 과정에서 교육진흥원이 팀을 구성해 모든 참가자가 팀 단위로 참여하게 된다. 1일차 인공지능 특강은 인공지능 해커톤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별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24일까지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교육진흥원 공식 누리집 및 공식 누리소통망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