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디지털·인공지능 물산업 활성

2025-11-14 13:00:27 게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5’에서 ‘민관협력 디지털·AI 물 산업 콘퍼런스’ 세션을 선보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워터라운드 참여 기업들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반 물관리 솔루션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디지털 물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워터라운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전문 역량과 첨단 기술을 융복합해 국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물관리 해결책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서비스할 수 있도록 구축된 디지털 협업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물산업 정책 강연과 민간기업의 기술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자료를 결합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등이 소개됐다. 인공지능 물관리 기술의 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디지털 실증랩 등 워터라운드 플랫폼 내에서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낸 물산업 혁신 사례와 기업들의 사업화와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과정도 선보였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워터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민간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역량이 결합되어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세션을 계기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물산업 혁신 사례를 국제사회에 확산하고 민관협력의 성공 모델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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