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정보 ‘앱’, 3년 연속 대상

2025-11-14 10:54:57 게재

‘2025 앱 어워드 코리아’

월평균 접속 36만회 돌파

해양안전 플랫폼 자리매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이 ‘2025 앱 어워드 코리아’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헸다.

14일 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월 앱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했다. 월평균 접속 횟수는 36만회를 넘어섰고, 누적 다운로드는 약 4만건을 기록했다. 1만4000여명이 넘는 선박 종사자가 ‘우리 선박 관리’에 가입했고 전체 등록 선박(어선 포함)의 32.1%인 2만2000여척의 선박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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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정보 앱 모바일 서비스 이미지. 사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MTIS 앱은 공단이 해양수산부에서 위탁받아 공단이 운영하는 빅데이터 기반 대국민 해양안전정보 플랫폼이다. 현재 △해양사고 현황(공단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해양사고 분석) △여객선 교통정보(PATIS)(내항여객선 실시간 운항 현황 제공) △‘사고위험 알리미’ 및 ‘교통 혼잡 정보’(해양 격자별 해양사고 위험도 및 선박 밀집도 제공) △우리 선박 관리(소유 선박의 교통안전 정보 종합 제공) 등 주요 서비스 5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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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 정보 소개. 사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공단은 이용자들 반응을 기반으로 올해 안에 MTIS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우선,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국민과 해양종사자용 메인화면을 구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용 컴퓨터에서 제공되던 주요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해수부 ‘바다 내비’와 연계한 해양교통안전라디오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자율안전관리 확산을 견인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안전 서비스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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