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RISE 대학 연합 로컬 창업캠프·청년마을’ 개최
충남 7개 대학, 로컬창업으로 지역 정주형 혁신 인재 양성
충남 소재 7개 대학은 지난 13일 충남 도고·홍성·공주 청년마을 일대와 더위트 도고에서 ‘2025 충남 RISE 대학 연합 로컬 창업캠프 X 청년마을’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남 지역 7개 대학이 연합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창업-정주 선순환 모델 구축을 통한 로컬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사전 교육과 지역 탐방, 멘토링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충남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자체·창업지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기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 대학 학생들은 상호 교류를 통해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을 함께 설계하며 지역 정주형 청년창업 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개회식장을 방문한 순천향대 이상한 교수(로컬정주형창업지원화센터장)는 “이번 연합 캠프는 충남의 7개 대학과 청년마을이 힘을 모아 지역의 문제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의미 있는 협력 사례”라며 “로컬창업 대학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 정주형 창업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RISE 사업은 인력·기술·창업기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과 정주환경을 통한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계약학과 및 공유대학의 고도화, 지·학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가치 창출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충남 지역 대학과의 연합 프로그램을 확대해 로컬 문제 해결과 창의적 정주형 창업인재 양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