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명물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
2025-11-18 13:05:00 게재
‘동작스타’ 19일 점등식
서울 동작구가 상도동 신청사에 마련한 초대형 미끄럼틀 ‘동작스타’를 크리스마스트리로 단장했다. 동작구는 오는 19일 오후 5시에 ‘동작스타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작구는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연말연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미끄럼틀에 크리스마스 옷을 입히기로 했다. 방문객 유입을 확대해 청사 내 특별 임대상가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도 있다.
동작스타를 비롯해 중정 난간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혔다. 산타 풍선과 장식 전구 등을 설치하고 미끄럼틀 주변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사진 무대를 마련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19일 점등식을 연다. 구 홍보대사인 이시언 배우와 방송인 강 석, 주민 70여명을 초대했다. 공연과 시승식도 있다.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구청을 찾는 모든 분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기시기 바란다”며 “신청사가 주민들 일상 속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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