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꿈드림센터 등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 표창
2025-11-19 20:39:57 게재
성평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22일 휘닉스아일랜드 제주에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 해 동안 추진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센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쓴 △꿈드림센터와 종사자 △협력기관 △지도자 △우수 청소년 등에게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 학습·진로·자립 지원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 힘쓴 부산광역시 꿈드림센터 등 15개 센터가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우수협력기관으로는 전주시 꿈드림센터와 협력해 10년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직업훈련 수업료 지원, 교재 무상제공 등을 한 ‘등용문 직업전문학교’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우수 종사자 △지도자 △청소년 △고립 은둔 청소년을 지원한 우수사례에 대해서도 시상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전국 꿈드림 센터 222개소에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는 종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평등가족부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해 △학업 복귀 △진로 설계 △자립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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