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기업 현장 방문

2025-11-20 06:01:35 게재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실무교육 강화, 산학연협력 내실화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13~14일 양일간 ‘2025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 기업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9일 서경대에 따르면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봄으로써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교과목이다. 서경대는 2학기 과정을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학생들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 속에서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5학년도 2학기 표준 현장실습에 참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서경대 현장실습지원센터 조흥연 센터장과 담당 행정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 담당자,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학생들의 실습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대학은 ‘업무 자동화’ ‘생성형 AI’ 등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 따른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향후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기업은 우수 실습생의 정규직 채용 연계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조흥연 서경대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완성하는 핵심적인 교육 단계”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한 산학연협력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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