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탄소중립환경교육 거점 마련
2025-11-21 13:05:00 게재
정릉동에 배움터 개관
서울 성북구가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했다. 성북구는 지난 18일 정릉동에서 ‘성북탄소중립배움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움터는 지상 2층에 연면적 121.3㎡ 규모다. 교육장 회의실 운영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성북구는 이들 공간을 기반으로 성북구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보급해 탄소중립 선도도시이자 환경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단체 연구기관 공교육기관과 협의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개관식이 열리던 지난 18일 정릉시장 주민참여마당에서는 ‘지구를 돌보는 하루’ 축제가 진행됐다. 에코마일리지 홍보, 우유팩 교환, 수선교실과 공유 옷장, 저탄소 요리, 탄소흡수원 이끼정원 체험 등이 펼쳐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탄소중립배움터는 성북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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