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관광 소비쿠폰 사업 추진
2025-11-21 13:00:01 게재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용산관광협의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산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용산관광협의체는 2022년 세븐럭카지노 서울드래곤시티점 운영을 계기로 GKL을 비롯해 HDC신라면세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YTN서울타워, 서울드래곤시티 등 5개사가 결성했다.
세븐럭투어패스카드는 세븐럭 카지노를 방문하는 신규 외국인 관광객에게 발급한다. 최초 1만원 충전 지급 후 용산지역, 협업기관, 지정 소상공인에게 소비 시 1만원씩 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또한 HDC신라면세점,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는 소비금액에 따라 선불카드, 교통비 지원, 다과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븐럭투어패스카드는 관광 벤처기업 오렌지스퀘어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관광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와 협업해 출시됐다. 해당 카드는 충전 후 결제, 환전,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한다.
윤두현 GKL 사장은 “세븐럭 카지노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이라며 “이들의 지역 관광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