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에 13개 작품
2025-11-21 13:00:01 게재
행복청 국민참여 투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도시설계) 국제공모 작품 접수를 20일에 마감한 결과 총 13개의 공모작품이 제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시민공간이 들어설 예정인 국가상징구역이 대한민국 국격을 상징하고 미래가치를 담을 수 있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도시설계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작품 접수와 함께 도시계획 건축 조경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심사위원 명단은 국제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행복청은 본 심사에 앞서 22일부터 28일까지 국민참여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다음 달 1일에 진행하는 1차 심사와 합산하며 상위 5개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다음 달 10일 2차 심사를 거쳐 12월 12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창의성이 높은 작품들이 다수 제출된 만큼 국민 의견을 계획단계부터 반영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