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루게릭병 환우 성금 쾌척

2025-11-24 08:22:08 게재

승일희망요양병원 1억원 지원

누적 후원액 총 4억원

에이스침대
지난 21일 에이스침대 최범석(오늘쪽) 영업본부장이 서울 강남구 에이스에비뉴 서울점에서 승일희망재단 로션김 이사장에게 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에이스침대 제공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루게릭병 환우을 위해 1억원을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24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승일희망요양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의료·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이다. 총 239억 원의 예산과 14년 이상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개원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76병상(4인실 18개, 1인실 2개, 가족면회실 2개)을 갖추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3년간 루게릭병 환우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계기는 2023년 7월 브랜드 전속 모델 박보검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루게릭병 환우지원 메시지를 전한했다. 안성호 대표는 박보검과의 오랜 인연을 기반으로 뜻을 함께하고자 병원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3차례에 걸쳐 3억원을 추가로 전달하며 누적기부액은 4억원에 이른다.

올해 6월에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승일희망재단이 개최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서울’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에이스침대는 “앞으로도 루게릭병 환우 지원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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