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학생 도쿄에서 과학체험
2025-11-24 13:05:00 게재
해외 과학창의캠프 3기 모집
서울 동작구 중학생들이 이웃나라 일본 도쿄에서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문화활동을 하게 된다. 동작구는 과학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 ‘해외 선진 과학 창의 캠프’ 3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프는 미래 과학 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시작했다. 앞서 지난 7월과 10월 총 31명을 선발해 1·2기 캠프를 진행했다. 3기는 내년 1월 21~24일 3박 4일간 일본 도쿄 일대에서 활동한다. 우수한 과학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공무원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인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츠쿠바 우주센터와 국립과학박물관을 견학한다. 도쿄타워 다이바시티 등도 방문한다.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생 가운데 총 16명을 모집한다. 그 중 3명은 사회배려층에서 선발한다. 1인당 참가비는 65만원이다. 자부담이 20%인데 사회배려층은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2일까지 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한 뒤 담당 공무원에게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과학적 소양을 갖춘 학생들이 해외 선진 과학기술과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820-9185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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