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2025-11-24 13:00:01 게재
수퍼빈 등 업무협약
인공지능 기후테크 기업인 수퍼빈은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인 아로마티카 △교육혁신 비영리단체 커뮤니코 등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수퍼빈과 아로마티카는 각 사에서 수거한 화장품 용기를 재생원료화하고 다시 용기로 탄생시키는 ‘닫힌 고리(Closed Loop)’ 구축을 목표로 기술·제도적 과제를 발굴해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커뮤니코는 자원순환 운영 경험을 교육 콘텐츠에 반영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투명 페트가 어떻게 순환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 강사도 양성해 현장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아로마티카의 리필 제품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소비 경험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수퍼빈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순환경제 기반시설을 구축해 왔다”며 “미래세대가 쓰레기 문제를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니라 기술·산업·사회가 연결된 구조적 문제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