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인+주민 어우러진 잔치

2025-11-25 13:05:00 게재

동작구 26일 ‘경제 대축제’

서울 동작구가 지역 경제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잔치를 연다. 동작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상도동 신청사에서 ‘제1회 동작구 경제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작구는 경제인과 주민들을 한자리에 모아 상생을 도모하고 나아가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분야 정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잔치를 준비했다. 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금융권 등 약 40개 업체가 함께한다.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판매전부터 입주기업 성과공유 먹거리장터 부대행사까지 5개 주제로 구성된다. 25개 판매관이 들어선다. 난방용품과 패션잡화, 크리스마스 소품 등 다양한 계절상품을 선보인다. 4개 홍보관에서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사회적기업의 대표 제품, 주력사업 등을 소개한다.

동작 경제 대축제
동작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제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잔치를 연다. 사진 동작구 제공

금융권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현장에서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을 통해 맞춤형 자문도 제공한다. 구는 특히 무이자 특별보증,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지원 등 주요 정책을 알리는 홍보판을 전시해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겨울철 먹거리 장터’를 연다. 달고나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등 체험도 기다리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제인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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