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

2025-11-25 11:38:30 게재

기후부, 테크 포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에프케이아이(FKI)타워에서 ‘2025 기후에너지테크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에너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우수 기업과 투자자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성장금융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기관에서 기후에너지 기술분야 투자동향과 혁신기업 금융지원제도를 소개한다. 기후에너지 혁신벤처기업들과 투자자 간 투자유치 설명회도 진행된다.

또한 △배터리 저장장치(ESS) 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바나듐 이온전지 원천기술 개발 △인공지능 기반 기후적응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바나듐 이온전지는 4가지 이온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금속인 바나듐을 이용해 산화-환원 반응을 반복하면서 전기를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는 미래형 전지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위해 기후에너지 신기술·신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기업들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와 같은 협력의 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