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상수도 사후관리 최우수 ‘함양군’
2025-11-26 09:28:38 게재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고 추가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지방자치단체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사후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최우수 지자체로 경남 함양군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는 △전남 고흥군 △경북 성주군 등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들 지자체는 적극적인 상수관망 관리로 목표 유수율 85% 이상을 유지 중”이라며 “정비사업으로 구축한 상수관망 유지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상수도 운영체계를 확보했으며 누수 저감으로 절감된 비용을 상수도 시설에 재투자하는 등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켰다”고 소개했다. 이어 “담당 공무원의 상수도 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성 강화에도 힘썼다”고 덧붙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들 지자체 3곳에 포상금과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국고보조율 20%p 추가 지원(2027년 예산) 등을 제공한다. 경남 함양군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효정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국가가 지자체의 상수도 시설을 지원하는 핵심사업이며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사후관리 평가대상 지자체가 지속 증가하는 만큼 평가제도를 내실화해 국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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