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20년 연속 구세군 1호 성금

2025-11-26 13:00:02 게재

3400여개 매장서 모금활동

파리바게뜨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함께 모금 활동을 진행하며 20년째 이웃 사랑 실천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도 파리바게뜨는 26일 광화문1945점에서 구세군에 1호 성금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는 2026년 2월까지 3400여개 매장에서 모금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26일 광화문1945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에 올해 1호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파리바게뜨 제공

계산대 앞에 미니 자선냄비와 후원 사이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비치한다. 고객들이 계산 후 남은 잔돈을 넣거나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모인 성금은 구세군과 협약된 국내 사회복지 시설의 개선 활동 사업에 사용된다.

파리바게뜨는 2006년부터 한 해도 빠짐 없이 매년 겨울마다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고,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매장에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따뜻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 왔다.

그동안 파리바게뜨는 구세군과 함께 식수난으로 고통받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식수 시설 설치, 위생적인 화장실 설치, 어린이 도서관 건립 등을 지원해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구세군 1호 성금과 미니 자선냄비 설치는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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