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K물류 동남아 확대
2025-11-28 13:00:10 게재
CJ대한통운이 “아시아 대표 유통회사 CP 엑스트라와 손잡고 K물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앞서 26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CP 엑스트라 본사에서 ‘전략적 유통-물류 기술 파트너십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CJ대한통운 측은 “양사는 협약을 통해 유통·물류 각 분야 최고 수준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급망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CP그룹 자회사로 도매·소매 브랜드인 마크로와 로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달초부터 태국 아유타야주 왕노이 지역에 위치한 6만7000㎡ (2만267평)물류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인 CP 엑스트라와의 파트너십은 K물류의 글로벌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