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돌 청년희망터’ 1400명 지원

2025-11-28 13:00:01 게재

청년이 지역활성화 해결

삼성생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희망터’가 4돌을 맞았다.

삼성생명은 서울 삼성금융캠퍼스에서 ‘BY Local–청년희망터’ 4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희망터는 삼성과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이 공동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활성화와 청년들의 도전·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생명은 2021년부터 청년단체 20여개를 선발해 단체별로 사업비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지원을 받은 공익활동 청년은 4년간 56개 지역 80개 단체, 1400명에 달한다.

경남 창원시 ‘뻔(Fun)한창원’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뻔한창원은 문화예술가 132명과 협업해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청년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성과를 거뒀다.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일거리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7AM 모든 순간을 칠하다’(전남 순천시) △‘오션캠퍼스’(경북 포항시) △‘이소’(경남 함양군) 등 4개 단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우수단체에는 내년도 활동 지원금이 추가 수여된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꿈을 갖고 지역 변화의 주체로 나설 때 지역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지역 활동의 토대를 제공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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