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SK가스, 12월 LPG 공급가 동결

2025-12-01 13:00:02 게재

환율상승으로 가격변동 내재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12월 가스 공급가격을 동결했다.

E1은 12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스 가격은 ㎏당 1188.17원, 산업용 프로판 가스 가격은 1194.77원, 부탄은 kg당 1545.55원으로 각각 동결했다고 밝혔다.

SK가스도 프로판과 부탄가격을 각각 ㎏당 1187.73원, 1544.55원으로 동결했다. 부탄의 리터당 가격은 902.02원이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 10월과 11월 국제LPG가격(CP)을 2개월 연속 인하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계절적 요인 등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하며 상호 상충하는 상황을 보여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이 동결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다만 환율은 여전히 변동폭이 심한데다 12월 CP가 톤당 평균 22.5달러 올라 내년 1월에는 국내 LPG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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