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휴먼스 ‘중견기업 성장탑’ 수상
금융권 컨택센터 등 운영
기업업무 아웃소싱 전문
금융권 중심의 컨택센터(콜센터 등 고객 상담센터) 등을 운영하는 고려휴먼스가 ‘중견기업 성장탑’(사진)을 수상했다.
고려휴먼스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부 주최로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중견기업 성장탑’은 기업가 정신, 기업 혁신, 신성장 동력 발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고려휴먼스는 채권추심업계 1위 기업인 고려신용정보(대표이사 윤태훈)의 관계사로 1993년 4월 경비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컨택센터 운영, 텔레마케팅 및 ASP(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아웃소싱, 근로자 파견, 시설경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기업업무 아웃소싱(BPO) 전문기업이다.
고려휴먼스는 특히 금융권 중심의 컨택센터 운영·관리에 특화되어 있다. 은행·저축은행·카드·캐피탈·증권 등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40여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직원은 2200여명이다.
강선남 고려휴먼스 대표이사는 “금융권 전문 컨택센터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BPO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온 점과 ‘고객 만족은 직원 만족에서 나온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구성원의 성장과 복지에 힘쓴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차별화된 BPO 서비스를 지속해 나감으로써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