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영양플러스’ 평가 서울시 1위
2025-12-04 13:05:00 게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 동작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영양플러스 사업 평가’에서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동작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영양플러스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상담 보충식품을 제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상자 발굴 및 사업 운영관리, 보충식품 공급 및 관리, 지역자원 활용 및 연계 3개 분야,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 심사를 실시했다.
동작구는 참여자 요구를 반영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 ‘우리 가족 건강은 올리고(go)! 영양은 플러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앞서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의 영양불균형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신규 대상자 140가구를 대상으로 교육 요구도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참여형 교육을 기획했다. 건강 식생활 실천 자료 제작·배부, 맞춤형 전문 강사 시연, 온라인을 활용한 실시간 요리교실 등이다. 특히 온라인을 활용해 영양플러스 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교육방식을 다양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서울시 1위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임산부와 영유아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양플러스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체감도 높은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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