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슨바이오, 지식재산대전 ‘대통령상’
코엑스서 6일까지 열려
19개국 우수 발명품 전시
딥슨바이오가 발명특허대전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식재산대전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지식재산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이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제44회)에는 90점의 우수 기술·특허제품이, 상표·디자인권전(제20회)에는 22점의 우수 상표나 디자인이 선정돼 전시됐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제21회)에서는 19개국 578점의 우수 발명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해 5일 시상한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영예의 대통령상은 ‘뇌 림프계 노폐물 배출 촉진 초음파 장치’를 발명한 딥슨바이오가 수상했다. 이 장치는 두개골을 통과하는 저주파초음파를 이용해 뇌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한다. 알츠하이머 치매 등 뇌 질환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상은 딥엑스와 이노올쏘이 공동수상했다.
상표·디자인권전에서는 쌀 가공식품 제조·유통기업 오직미의 법인명 ‘OZICME’ 상표가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전시회에는 AI 특별기획관이 마련됐다. ‘AI×IP 크리에이션관’에서는 △넥스브이의 AI 마음자판기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전생체험 △마케톤의 AI 홀로그램 △집쇼코리아의 AI 미디어아트 등 체험형으로 꾸며졌다. △클레비의 휴머노이드 로봇 △엑스와이지의 아이스크림 로봇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2일차인 4일에는 발명가로 주목받고 있는 방송인 장동민이 ‘나도 냈다, 특허! 평범한 사람들의 상상력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