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KNP 원전기자재 수출 누계 3천만불 달성

2025-12-05 10:58:49 게재

‘500만달러 수출탑’ 수상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기업이 공동 출자한 무역전문상사 한수원KNP는 원전 기자재 수출 누계 3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수원KNP는 4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주주사 감사 송년 행사’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 최우식 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수원KNP의 수출 누계 3000만달러 달성은 2019년 4월 UAE 바라카 원전(BNPP)에 운전원용 시뮬레이터 최초 수출을 시작한 이래 6년 7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한수원KNP는 올해 국내 원자력 산업 수출 역량을 인정받아 ‘500만달러 수출탑’ 도 수상했다.

장필호 한수원KNP 대표이사는 “이번 원전 기자재 수출 3000만달러 돌파와 ‘500만달러 수출탑’ 수상은 단순히 한 회사의 성과를 넘어, 주주사 및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변함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는 이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협력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원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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