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황리에 종료
‘2025 Global CORE 프로젝트’
서경대는 지난 8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4개월 간 재학생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2025 Global CORE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8일 서경대에 따르면 ‘2025 Global CORE 프로젝트’는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별 교육·체험을 제공하는프로그램이다. 프고그램은 팀 빌딩을 통한 문제점 발굴 → 해외 탐방(도쿄)을 통한 과제 해결 전략 수립 → 지역 방문(제주도)을 통한 국내 적용 방안 구체화 → 팀별 활동 결과 발표 및 공유 등 4단계(Program A~D)로 구성됐다. 2023년도부터 3년째 운영 중인 본 프로그램은 올해, 참여 학생들의 그 동안의 의견을 반영해 Program A의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등 보다 개선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Program A(Aspire to Achieve)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교내 유담관 Co-Working Space 1에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및 SDG에 대한 특강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이해하고, 팀 빌딩 및 팀별 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출된 아이디어에 대한 교수와 외부 전문가의 퍼실리테이션이 진행돼 팀별 과제의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3일차에 진행된 팀별 아이디어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7개 팀을 선발했다.
Program B(Broaden your View)는 Program A에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
Program C(Create your Solution)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인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 및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교육을 받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팀별 아이디어의 국내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팀별 과제 수행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사전에 계획한 일정에 따라 제주도 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지역사회 현장을 직접 탐방했고, 인터뷰·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체감하고 팀별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Program D(Deliver the Value)는 지난 5일 교내 Co-Working Space에서 진행됐다. Program A~C를 거치며 완성된 팀별 아이디어 및 활동에 대한 결과물을 제작, 발표하고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발표 이후 실제로 국내 지역사회에 적용이 가능하고 효과성이 있는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8월부터 이루어진 2025 Global CORE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서 학생(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4학년)은 “2025 Global CORE 프로젝트를 통해 팀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과제 및 솔루션을 도출하는 과정이 좋았다”며 “학생 개인으로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주일 대한민국 대사관, 카카오와 같은 글로벌 기업 및 기관에서 업계 전문가와 직접 질의응답 할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이진동 학생(소프트웨어학과 3학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히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됐다”며 “특히 팀별 멘토교수님의 피드백을 통해 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이를 실제로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 및 방법을 현실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던 점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형 서경대 미래전략&예산처장(대학혁신추진사업단장)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글로벌 시각에서 사회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팀별 아이디어를 구체화된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우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창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