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장애인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
2025-12-09 09:05:17 게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장애인 체감한 정책 펼쳐
전남 곡성군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와 우수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해 곡성군 등 20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장애인단체와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2024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한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 우수 사례 4개 분야 45개 지표를 평가했다.
곡성군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수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장애인 자립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했다. 특히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신설 △장애인 대상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상해보험 및 법정의무 보수 교육 지원 △장애인주택 편의시설 개선사업으로 경사로 등 설치 지원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 회의를 통한 장애인 가구 맞춤서비스 연계 지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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