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진흥원-마이크로소프트 AI협력
‘AI와 함께하는 사회혁신’ 촉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진흥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사회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와 진흥원의 성장단계별 지원제도를 연계해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사회경제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문제해결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진흥원 디딤돌 내 온라인 교육체계(소셜클래스) 기반 AI 교육·코칭 프로그램 운영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글로벌 콘텐츠 및 기술 자원 공유 △AI 활용 우수사례 발굴·성과 공유회 개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회적경제기업이 AI를 실제 사업에 적용하도록 돕는 실천 중심 모델로 운영된다. 진흥원은 전국 사회적기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자를 모집·관리하고 소셜클래스(edu.seis.or.kr)에 마이크로소프트 AI 콘텐츠를 탑재해 기초·심화 교육을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진흥원은 운영위원회와 실무협의단을 구성해 사업 기획부터 성과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우수한 AI 활용 사례는 ‘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로 확산할 계획이다.
정승국 진흥원 원장은 “AI는 이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공공의 도구로써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혁신조직이 AI 역량을 확보하고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