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전기자동차 전환방법 모색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사단법인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재명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 아래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요 문제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과 겸임교수(자동차 칼럼니스트)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정책의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권 교수는 현 정책의 주요 한계를 진단하고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권오석 경북대 식물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김용원 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연구위원 △김영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임기상 미래차타기 자동차시민연합 대표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은 “전기자동차 중심의 교통부문 탄소감축 전략이 국가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세미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전환 정책이 지속가능성과 현실성을 갖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은 환경·생태·기상·ICT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융합 포럼이다. 다학제적 연결망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비전 제시 △관련 분야 간 융합 전략 개발 △정책 과제 발굴 및 전략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이번 세미나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