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케어 동남아시장 진출
2025-12-10 13:00:03 게재
태국 FDA 승인 획득
유통기업과 공급계약
메디테크 스타트업 웰스케어(대표 이성원)가 동남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웰스케어는 “통증치료기기 이아소(IASO)의 태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획득하고 현지 전문 유통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아소는 광(삼중 파장 콜드레이저)을 조직 깊숙이 침투시켜 세포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이는 광생물학적변조(PBM)기술을 적용한 개인용 의료기기(3등급)다. PBM은 북미에서 최신 재활치료기술로 꼽힌다.
이아소는 무게 28g의 초경량 구조로 손이나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나 주사 없이 비침습적으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레이저장비기술을 소비자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셈이다.
웰스케어는 한국 식약처 품목허가(MFDS), 미국 FDA OTC에 이어 태국 FDA 승인으로 안전성과 기술 완성도를 다시한번 검증받았다.
이와함께 태국 의료·건강관리 전문유통기업 솔나노메드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소는 태국 전역의 병원 클리닉 재활센터 스파·웰니스 시설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웰스케어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연구개발(R&D)에 선정돼 차세대 병원용 PBM 의료기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