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등 빈용기 재사용 실천 ‘대상’

2025-12-10 16:04:29 게재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우수사례 포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5년 빈용기 재사용 실천 우수사례 포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 대상 수상자에는 △속초농협하나로마트 엑스포점(소매업자) △전북 전주시(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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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제공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6~11월 △소매업자 △도매업자·생산자 및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빈용기보증금제도 협약을 체결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빈용기보증금제도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자원순환보증금과 생산자가 부담하는 취급수수료를 통해 빈용기의 회수 및 재사용을 촉진하는 제도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속초농협하나로마트 엑스포점은 빈용기 유형·종류별 분류와 보증금 반환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전북 전주시는 빈용기 반환장소(반환수집소) 운영을 위한 조례 개정 및 빈용기 반환 홍보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최우수상에는 소매업자 △하나로마트 제주축산농협아라점 △하나로마트 김포파주인삼농협 △아시아마트 광안점 및 코러스마트 강경점 등이, 도매업자 △일진㈜ 및 (유)창업주류합동상사가 선정됐다. △생산자 ㈜무학과 △빈용기 반환 홍보활동 및 반환장소(반환수집소)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울산 남구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소매업자 △이마트 연제점 △홈플러스 목포점 △osk마트 효성점 △y식자재마트 삼화점 △CU 위례35단지점 △태화식자재마트 △J마트 동천4호점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에게 는 상금 △대상 각 500만원 △최우수상 각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등 총 5400만원이 수여됐다.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은 “빈용기보증금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주시는 수상자분들의 노력과 전문성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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