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목재 어린이집 20곳 선정해 지원

2025-12-11 13:00:02 게재

산림청

산림청이 어린이집 실내를 친환경소재 국산목재로 바꾸는 곳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2026년 1월 19일까지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참여 민간어린이집 20곳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법인·단체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가정 어린이집 △협동 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으로 건물 연면적 300㎡ 이상, 신청일 기준 석면 미검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은 다른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어 이번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림청은 타당성평가를 통해 어린이집을 선정,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목조화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어린이집 운영자 자부담은 3000만원이다.

이성진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는 어린이 정서발달과 아토피 피부염 완화 등 인체친화적인 친환경 소재로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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