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외국인 창업팀은 ‘커넥트’…인증플랫폼 구축
2025-12-12 13:00:01 게재
2626개팀 참가해 경쟁
올해 최고 외국인 창업팀으로 커넥트(Konnect)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그랜드챌린지는 해외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창업경진대회다. 올해에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총 2626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4월 온라인접수와 평가를 거쳐 4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에게 비자발급 법인설립 등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제공해 왔다.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상위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혁신 아이템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1등(상금 1억원)은 인도에서 온 커넥트팀이 차지했다. 커넥트는 한국 거주 외국인이 겪는 인증과 결제 장벽을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인증·결제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2등(상금 7000만원)은 미국에서 온 마임하임(MaimHaim)팀에게 돌아갔다. 이팀은 관성측정장치(IMU)센서 퓨전 노드와 제로 사용자인터페이스(UI)기술로자동 체크인·체크아웃 및 비접촉식 결제를 구현하는 차세대 무인운영장치를 개발했다.
3등(5000만원)은 캐나다에서 온피에로컴퍼니(Pierrot Company)팀이 선정됐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