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소상공인 상생 ‘완결판’

2025-12-12 13:00:01 게재

온라인 판매·마케팅 지원

성수에 반짝매장도 열어

G마켓이 “14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우수 식품 소상공인 브랜드를 알리는 ‘올해의 TOPS 상생푸드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반짝매장)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 일환이다.

G마켓은 올초 TOPS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여 민간 플랫폼 가운데 최대 규모 지원 사업을 맡았다. 4월부터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 온라인 판매 활동을 지원했고 이 중 40개사를 대상으로 마케팅·풀필먼트 등을 추가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선정된 우수 4개사와 함께 이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성수동 소상공인 지원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 G마켓 제공

‘올해 TOPS 4’로 선정된 브랜드는 △완도맘 영업조합법인(전복) △농업회사법인 영주마실푸드엔헬스(사과) △호재에프에스(족발) △31건어물(건어물) 등 4곳이다.

팝업스토어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와 제품을 체험하고 실제 구매는 G마켓 내 기획전을 통해 이뤄지는 구조다. 브랜드 스토리 소개, G라이브(실시간판매방송) 스튜디오 체험존, 현장 참여행사, 시식 프로그램 등 ‘경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현장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4회 방송을 하는데 모든 판매는 QR코드 기반 온라인 기획전 연동 방식으로 운영한다.

온라인지원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까지 내며 상생 완결판을 이뤄낸 모양새다.

한편 팝업스토어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다. 별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은 또 16일까지 온라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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