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소상공인 창업에서 폐업까지 컨설팅 사업

2025-12-12 13:00:20 게재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12일 소상공인 창업과 폐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컨설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가 주도하는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은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돕고, 폐업 예정자에게 안전한 퇴로와 재기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은행권이 지난해 12월 결정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지원방안 발표 이후 △컨설팅 업무 매뉴얼 전면 도입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 32개에서 61개로 확대 △은행권과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기관을 연결하는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구축 등의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권은 지속가능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공동 사업이 민생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참여 방법은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kr)과 뱅크잇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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