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고교생 대상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2025-12-12 14:08:12 게재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대상

서경대학교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지역사회 고용서비스 허브로서 특성화고와 연계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청년 진로지원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경대는 지난 8일 서울북부고용센터,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교장 정재희)와 협력해 ‘트라이앵글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맞춤형 진로 설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 컨설턴트를 지역 고교에 투입해 고교 단계부터 체계적인 진로 교육을 제공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1학년 학생 30여 명은 행동 유형에 기반한 직무매칭 검사인 E-Disc를 통해 개인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컨설턴트들은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향에 최적화된 진로 방향을 제시했으며, 고교 3년간 준비해야 할 역량 강화 계획까지 설계해 주는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다.

허성민 서경대 진로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 고교가 함께 청년 고용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업 사례”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이와 같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경대는 2025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 대학 내 각종 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용하여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 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서경대 진로취업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인스타그램(@seokyeong_job)과 카카오채널(채널명 : 서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을 개설해 다양한 홍보와 함께 1:1 카카오톡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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