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문화예술센터, 서울사대부초·중현초 ‘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서경대 문예관 문예홀· 원구 중현초등학교 꿈자람터 체육관서 진행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 교수)는 지난 5일 서경대 문예관 문예홀과 노원구 중현초등학교 꿈자람터 체육관에서는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서울사대부초), 중현초등학교 ‘2025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2024년도에 이어 서울사대부초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전문 강사 및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사대부초 오케스트라 사업의 대상자는 재학 중인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으로 오디션에 통과한 아동의 희망악기를 중심으로 전공 강사와 수업을 진행했다. 서울사대부초 오케스트라는 서울교대에서 실시한 전국초등학교오케스트라 대회에도 참여해 1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정단원 외에 ‘누구나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층을 넓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연주회는 양형진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수고한 단원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 후원 학부모님 대상의 감사장 수여, 표창장 수여,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주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Dance of the Reed Flutes’을 첫 곡으로 K-pop 메들리,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수준높은 음악을 곡 해설과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같은 날, 서울 노원구 소재 중현초 꿈자람터 체육관에서는 ‘2025학년도 중현 오케스트라 제14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됐다. 중현 오케스트라 사업은 서경대 문화예술센터가 학교문화예술교육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줄곧 지원해 오고 있으며 관현악 악기, 성악, 안무를 전공한 전문강사와 교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6학년은 악기, 1~2학년은 합창과 안무로 교육했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최은정 교수는 “초등학교 시기의 아동, 청소년기 성장에서 음악을 통한 예술활동은 어린이의 정서적 성장에 매우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습이 결실을 맺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학교문화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