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2026학년도 ‘드론·로봇공학과’ 전면 개편
실무 중심 3트랙으로 전문가 양성 강화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2026학년도부터 기존 교육체계를 개선, ‘드론·로봇공학과’로 전면 개편하고 드론·로봇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개편은 드론 기술, 로봇 기술, 융합 설계의 세 가지 트랙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결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서울사이버대 드론·로봇공학과장 윤재현 교수는 학과의 교육 방향을 설명하며 “각 트랙은 학생들의 진로와 실무 요구에 맞춰 설계되었고, 이론과 가상 및 실제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교육 방식은 이론 강의와 가상 실습, 트랙별 융합 프로젝트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경험을 통해 설계·검증 능력을 높이며, 과목 이수 체계에 따라 설계→구현→검증의 과정이 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서울사이버대 드론·로봇공학과는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한다.
드론 자격증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협약한 교육원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생활권과 연계한 교육원 선택까지 지원해 실무 자격 확보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진로 측면에서도 연구개발자, 시스템 통합 엔지니어, 자동화 설계자 등으로의 진출을 염두에 둔 심화 교육을 제공, 현장 실무 역량과 포트폴리오 중심의 교육으로 졸업 직후 산업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 개편은 2026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상세한 교과목 구성과 트랙별 운영 방식, 자격증 지원 절차 등은 드론·로봇공학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재현 학과장은 “드론과 로봇의 기술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무 중심의 트랙제 교육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설계·운용·검증 능력을 빠르게 갖추게 할 것”이라며 “개편된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신입생이 입학, 6년 연속 최다 신입생 수를 기록했다. 또 일반대학원 운영으로 학사학위뿐만 아니라 석사·박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2026년 1월 15일까지 총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로 드론·로봇공학과를 비롯한 사이버대 최다 모집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상반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에서는 12월 26일까지 2026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AI융합기술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임상심리학과, 뷰티산업학과, 음악학과 석사·박사과정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http://grad.isc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