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현경훈 교수,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신입회원 선출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현경훈 교수가 2026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YKAST는 ‘미래를 선도할 최우수 젊은 과학자’를 회원으로 선발하는 국내 유일의 영아카데미로, 임기는 3년이며 만 45세에 도달하는 연도 말일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YKAST는 2017년 설립된 이후 국내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를 발굴해 왔다. 특히 박사학위 취득 후 국내에서 독립 연구자로서 거둔 성과를 핵심 기준으로 삼아, 학문적 탁월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연구자를 선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 교수가 이끄는 디자인 인포매틱스 연구실(Design Informatics Lab)은 인공지능(AI) 디자인, 디자인 자동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등 디자인과 공학을 넘나드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AI와 창의적 기술 결합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대형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관련 학문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된다.
현경훈 교수는 “개별 연구 성과뿐 아니라,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어떻게 지원하고 협업할 수 있는지에 대한 디자인·공학 융합 연구의 파급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AI 연구를 통해 디자인과 AI의 새로운 협업 방식을 제시하고, 그 성과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KAST은 오는 12월 15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25 YKAST Members’ Day에서 신임 회원에게 회원패를 수여하고 연구 업적 소개 및 회원 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