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귀농귀촌 정책 ‘참 잘했어요’

2025-12-16 10:15:38 게재

전남도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

맞춤형 지원정책 모범 사례로

곡성군 귀농귀촌 정책 모범 사례로
곡성군이 전남도가 실시한 2025년 귀농귀촌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전남도가 실시한 2025년 귀농귀촌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다양한 지원 정책과 현장 중심의 상담 및 교육 체계가 이뤄낸 결과다. 곡성군은 올해 귀농귀촌 주민 대상으로 마을 정착교육과 권역별 현장 상담, 선도 농가 조언과 귀농 준비 교육 등 단계별 지원 행사를 운영해 귀농귀촌 주민 안정적 지역 정착을 뒷받침했다. 특히 귀농귀촌 서울센터 연계 상담 확대와 현장 중심의 정착 문제 해결, 정주·영농 초기 애로사항 지원 등을 통해 정착 유지율이 높이고, 신규 귀농귀촌 주민 유입이 증가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입 실적과 교육 운영, 상담 체계와 홍보 활동, 정착 사후관리 등 다양한 지표를 살폈고, 곡성군은 모든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마을 대표와 선도 농가가 현장 방문 상담과 체계적인 정착 교육 등을 실시해 갈등 예방과 영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우수상은 행정과 지역사회, 선도 농가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 한 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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