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본 신문윤리 가이드북’ 발간
2025-12-16 13:00:01 게재
신문윤리위
한국신문윤리위원회(신문윤리위)는 신문윤리강령을 휴대해 언제든 위반 사례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켓용 가이드북 ‘사례로 본 신문윤리 가이드북’을 16일 발간했다. 기자들이 기사 작성 과정에서 윤리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문윤리강령과 실천요강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동원 신문윤리위 위원장(전 대법관)은 발간사에서 “신문윤리강령과 실천요강의 조항 하나하나가 실제 심의 사례를 통해 살아 숨 쉬는 일선 현장의 지침으로 재해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신문윤리실천요강 ‘보도와 평론’ ‘보도준칙’부터 ‘보도자료 검증’과 ‘기사의 정정’ 조항까지 32개 윤리실천요강과 해당 조항의 위반 사례들로 구성돼 있다. 소개된 각 윤리실천 항목마다 문제가 된 기사의 내용 일부와 함께 신문윤리위가 지적한 문제점이 소개되고 그에 따른 조처 내용이 밝혀져 있다.
가이드북을 희망하는 이는 위원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