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주민 15만명 ‘문자 알림’ 받는다
2025-12-16 13:05:00 게재
성인 두명 중 한명꼴
서울 동작구 주민 15만명 이상이 구에서 제공하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는 ㅣ성인 기준 두명 중 한명꼴로 구독자가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동작구는 매주 월요일 ‘문자 알림 서비스’를 보낸다. 주요 사업과 행사 일정 생활 소식 등 주민들 일상과 밀접한 내용을 선별해 전달한다. 구는 “특히 주민 눈높이에 맞춘 한눈에 들어오는 간결한 표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독자가 꾸준히 증가해 이달 현재 15만명을 넘어었다. 구독자 대부분 20세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성인인 주민 기준 2명 중 한명 꼴이다. 지난달 기준 동작구에 거주하는 성인 주민은 33만225명이다.
동작구는 구독자 15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설문 행사를 진행한다. 구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만족도 선호정보 등 설문 내용은 간단하다. 구는 응답자 가운데 8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커피 상품권을 줄 예정이다. 설문 결과는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활용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독자 15만명 달성은 동작구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관심의 결과”라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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