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현장에 감성 넘치는 시설

2025-12-17 08:51:47 게재

안전 공감대 위해 ‘마음의 우체통’

동료와 추억 ‘세이프티 트리’

반도건설이 현장 근로자와 소통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감성안전보건행사 ‘마음의 우체통’과 ‘세이프티 트리’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도건설 세이프티트리
반도건설이 건설현장에 설치한 세이프티트리. 사진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에서 ‘마음의 우체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마다 마음의 우체통을 비치하고 근로자 전원이 가족 혹은 동료에게 연말 인사와 안전에 대한 다짐을 담은 편지를 작성해 보내는 사업이다. 근로자가 작성한 편지 중 우수작을 별도로 선발해 포상이 지급됐고 우수작은 현수막으로 제작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비치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이프티 트리’를 설치해 의미를 담았다.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즉석카메라를 비치해 추억을 만들고 동시에 가족에게 선물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과정에서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하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안전보건체계도 중요하지만 전사적인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중요하기에 현장 근로자는 물론 협력사와 소통 기회를 더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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