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결제’ 편의점 첫선
2025-12-17 13:00:02 게재
CU·토스 ‘페이스페이’
편의성으로 충성고객↑
편의점 CU가 “토스와 함께 여의도 IFC몰에 ‘페이스페이 기프트 팩토리’ 팝업스토어(반짝매장)를 열고 얼굴인식 기반 간편결제 경험확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 얼굴 결제수단 CU멤버십을 사전 등록하면 현금이나 카드를 번거롭게 소지할 필요 없이 단말기를 바라보는 동작만으로 결제와 CU 포인트 적립 가능한 서비스다.
99.99%의 높은 정확도로 1초 만에 결제가 이뤄진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9월 선보였는데 이달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CU는 앞서 2월부터 서울 강남구 일부 점포서 토스 페이스페이를 시범 운영했다.
CU 측은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는 이유는 현금 카드 스마트폰 등 별도 결제 수단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쇼핑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첨단 리테일테크를 선제 도입해 락인(충성고객 확보)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U는 토스와 함께 서울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이달 21일까지 5일 동안 팝업스토어를 열고 CU에서 편리한 페이스페이 간편결제 경험을 먼저 선보인다.
페이스페이 팝업스토어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마음을 전하는 산타의 선물 공장’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