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에 담아낸 따끈한 돼지곰탕 ‘공탕’
2025-12-18 17:39:57 게재
고속터미널역 4번 출구 방향 센트럴시티 1층에 있는 ‘공탕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은 장인의 손맛과 43시간의 기다림으로 완성한 깊은 육수로 만든 맑은 돼지곰탕 맛집이다. 정성껏 담아낸 깔끔한 돼지곰탕 한 그릇이 고속터미널을 이용해 지방을 오가는 길손들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고 있다.
‘공탕’은 고기를 맹물에 넣고 낮은 온도로 장시간 푹 고아 우려내 보약 같은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대표 메뉴는 ‘돼지공탕 국밥’인데 고기의 양에 따라 기본(12,000원)과 특(16,000원)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육수가 깔끔하고 고기의 식감이 부드럽고 잡내도 하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하다. 공탕에 숙성 냉제육을 추가한 ‘1인 세트’(19,000원)는 든든한 혼밥이나 혼술 안주 메뉴로 제격이다.
돼지곰탕 외에 프리미엄 한우 암소를 사용한 ‘토렴육회비빔밥’(16,000원)은 당일 한정판매 하고 있고, 흑돼지 오겹 수육이 곁들여 나오는 새콤달콤 ‘공탕 비빔면’(12,000원), 향긋한 미나리를 바삭하게 부친 ‘바싹 미나리전’(13,000원)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 센트럴시티 1층 109호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주차: 가능(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