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비 TK순혈통 전국화에 적임자
지주사 성장 공신 전략·재무통
대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iM금융그룹 계열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에 강정훈(사진) 부행장이 추천됐다.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지난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iM뱅크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에 iM뱅크 강정훈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iM금융그룹은 금융당국의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과 내부규정에 따라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 19일부터 4차례에 걸쳐 임추위를 개최하고 이날 강정훈 부행장을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강정훈 부행장이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에 선임되면 역대 14명의 은행장 가운데 보기드문 비 TK(대구경북) 출신이다. 한국은행 출신으로 1967년 전무로 영입된 2대 남옥현 행장도 비TK로 알려졌다.
강 부행장은 서울출신으로 대원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iM뱅크의 전신인 대구은행은 1967년 10월 지방은행 출범해 2005년 3월 9대 이화언 행장부터 내부 행원출신이 은행장을 맡아왔다. 다만 12대 김태오 행장은 외부(하나은행)출신이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대구은행 입행 후 iM금융그룹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지주사 전환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진출 등 외연확장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현재는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전략과 재무를 총괄 관리하고 있다.
임추위는 외부전문기관 평판조회와 경영실적리뷰 등을 통해 5명의 롱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후 롱리스트 후보군 대상으로 1대 1 회장 면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부면접, 은행 이사회 의장 및 그룹임추위원들이 참여하는 내부면접을 거쳐 3명의 숏리스트 후보군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숏리스트 후보 대상에 오른 강정훈 부행장을 비롯 김기만 수도권그룹 부행장, 박병수 리스크 관리그룹장 등은 지난 19일 4명의 임추위 위원들과 면접에서 iM뱅크 최고경영자로서의 비전 및 사업계획 발표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받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최고경영자 선정 프로그램은 내외부 평가 절차를 다양하게 도입해 선임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의 취지에 따라 사외이사인 그룹임추위 위원 및 iM뱅크 이사회 의장이 참여해 후보자 평가에 대한 공정성과 합리성을 제고했다.
강정훈 후보는 다음주 중 iM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추천되며 이후 iM뱅크 주주총회를 거쳐 올해 안에 제15대 iM뱅크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강래 임추위 위원장(iM금융지주 사외이사)은 “그룹임추위 위원들은 iM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지역에 기반을 둔 시중은행으로서의 도약에 기여할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선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차기 은행장이 선임된 만큼 고객 및 주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