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2025-12-22 13:00:01 게재

내년 1월, 페루 국영조선소

HD현대중공업이 첫 잠수함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9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 및 시마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박용열 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 본부장과 브라보 데 루에다 페루 해군사령관, 루이스 실바 시마조선소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11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중 이뤄진 ‘잠수함 공동개발·공동건조 관련 의향서’의 후속조치다. 잠수함 설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내년 1월 시작해 11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페루 잠수함 사업은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해군력 현대화와 조선산업 역량 강화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페루 잠수함 사업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양측은 현대중공업의 선진 잠수함 기술력에 페루의 작전 요구사항을 반영한 ‘페루형 차세대 잠수함’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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