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지붕 태양광 확산 본격화
기후부, 업계 등 간담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회의실에서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이 참여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공장지붕은 태양광 보급의 최적입지”라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위해 공장의 유휴지붕 활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1월 중 예정인 대국민 발표대회 보고에 앞서, 관련 기관의 현장애로와 목소리를 듣고 대책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전기요금 상승 속 기업들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다.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도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후산단 지붕개조 금융지원 확대 △수익성 시뮬레이션 등 사전진단(컨설팅) 강화 △국산 기자재 사용 시 우대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보증보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공장지붕 태양광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이행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태양광의 획기적 보급 확대와 함께 기업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