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백화점판매 옷도 ‘잘 팔았다’

2025-12-22 13:00:03 게재

제도권 패션 매출 40%↑

2030 인기, 온라인 전환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올해 1~11월 ‘제도권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랫폼 내 핵심 고객층인 20~30대 고객 구매가 급증하면서 제도권 브랜드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도권 브랜드는 백화점 등 전통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브랜드를 뜻한다. 이터널그룹 대현 시선인터내셔날 바바패션 등이 운영하는 온앤온 듀엘 잇미샤 제이제이 지고트 등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올해 제도권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면서 W컨셉 입점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W컨셉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은 앙개 사진 W컨셉 제공

오프라인 기반으로 성장한 제도권 브랜드가 W컨셉에서 뜨고 있는 셈이다.

실제 W컨셉은 다양한 브랜드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복 기업 대현 ‘씨씨콜렉트’의 경우 올해 매출이 10배, ‘르하스’는 3배 성장했을 정도다. 최근 입점한 삼성물산 패션부문 신규 브랜드 ‘앙개’도 협업을 강화해 20~30대 고객 선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게 W컨셉 측 설명이다.

W컨셉 관계자는 “제도권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 운영 체계에 W컨셉의 리브랜딩 컨설팅 지원이 더해진 결과”라며 “상품 디자인·소재뿐만 아니라 화보 등 전반적인 비주얼 컨설팅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까지 전방위로 지원하면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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