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2월 수출동향 점검회의
2025-12-23 08:30:46 게재
“수출 모멘텀 유지 총력”
산업통상부는 23일 강감찬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12월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올해 1∼11월 한국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9% 늘어난 6401억달러로 역대 1∼11월 수출액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 15개 중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헬스 컴퓨터 등 5개 품목이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탄탄하고,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반도체 월간 수출액은 4차례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자동차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영향과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수출이 감소했지만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등의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일찌감치 연간 최대 실적을 예약했다.
강 실장은 “우리 수출이 6월부터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12월 22일까지 누적 수출이 기존 연간 역대 최대 실적(2024년 6836억달러)을 넘어섰다”며 “이는 미국 관세 조치 등 녹록지 않은 수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제품 경쟁력 향상과 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수출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무역지원체계 강화 등을 총력 지원하는 한편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적기에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